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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을 빚더미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21-10-18 오후 4:21:36  674
- File 1 : 20211018162139.jpg  (47 KB), Download : 67

 

 

 

유화웅 시인, 수필가

빚지고는 못산다는 말은 동서양의 모든 이들에게 공감하는 격언입니다.

세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도 빚진자의 비극을 희극으로 절묘하게 이끌어 나가는 매력있는 작품입니다.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이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약속한 날짜에 갚지 못하면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살 1파운드를 떼어낸다는 계약을 하며 줄거리가 진행됩니다.

빚진 죄인이라고 하듯, 빚을 얻어 쓴 사람은 동시에 노예라는 영국 속담도 있습니다.

개인 사업을 하는 이들 중에 은행 빚이나 사채 또는 거래처의 물품 대금 미지급 등으로 송사에 휘말려 개인 파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채권자들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집행관들이 들이닥치면 가족들은 순간 얼어붙어 숨소리조차내지도 못할 지경에 이릅니다. 집안의 집기를 비롯 유체 즉 형체가 있는 값을 매길 수 있는 모든 물건에 압류 딱지 일명 빨간 딱지를 붙입니다. 뿐만 아니라 통장압류, 채권 압류, 부동산 압류, 자동차 압류, 급여 압류 등 돈이 되는 모든 것에 주인이 손을 댈 수 없게 만들고 결국은 집에서 쫓겨나는 극한적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기업이나 개인뿐 아니라 나라가 빚을 져 국민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빚을 지고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1997IMF사태이지요

국가부도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 기업이 문을 닫고, 개인 사업을 하던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슴 아픈 일과 가정이 해체되는 고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돈 빌리러 이나라 저나라 동분서주했고 급기야 금 모으기라는 기상천외의 발상으로 온 국민이 눈물겨운 협조로 급한 불을 껐던 뼈 아픈 국난을 겪었습니다.

70년대 새마을 운동이후 또 한번 잘 살아보세를 외치며 국민들이 땀 흘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기적을 이룬 나라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 지위로 승급한 영예도 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호사다마(好事多魔 : 좋은 일에는 탈이 끼어들음)인지 외화내빈(外華內貧 : 겉은 화려하나 속은 텅 비어있음)인지 나라의 곳간이 비어서 빚을 많이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 발표로는 올해 국가부채가 957조이고 내년 말이면 1000조원을 넘어 1068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GDP대비율로 작년 43.8%에서 올해 47.3%로 늘었고 내년에는 50.2%의 부채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2000만원씩 빚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보다 빚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숨어있는 빚으로 공무원 연금, 군인연금 등 연금 충당부채와 공공기관 채무를 합하면 2020년 말 기준으로 19853000억원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내 총 생산(GDP) 1933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신생아 출생율이 0.8명으로 집집마다 아이 하나 낳기를 학수 고대하고 있는 판에 아이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2000만원의 빚을 안고 태어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지는 고통을 느낍니다.

정치가들은 자기돈도 아닌 나랏돈 가지고 모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면서 갖은 감언이설로 국민들을 현혹시킵니다. 벼룩이 등에다가도 아파트 지어 모두에게 나눠주겠다는 격이지요. 그렇게 해서 당선된 후 세월지나 임기 끝나면 그만입니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그들은 평생 먹고 살, 아니, 자손대대 부를 누릴 재산을 형성해 놓는 이들도 있습니다.

주무부처의 공무원들도 다른 자리로 옮겨 앉으면 그 뿐입니다.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도 없고 책임을 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너도 나도 나눠 주고 달콤한 생활을 만들어 주는 것 같지만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세대가 빚내서 썼던 돈을 허리를 동이면서 고통스럽게 빚을 갚아야 합니다.

제일 나쁜 부모는 자식에게 빚 물려주는 부모입니다.

이미 우리 자녀들이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습니다.

성경 잠언 227절에 가난하면 부자의 지배를 받고 빚지면 빚쟁이의 노예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엄마품에 안겨 천사처럼 방긋 방긋 웃고 있지만 그 아이가 빚더미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부모 마음이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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